경북 영주시 청소년 로봇팀 청소년 로봇 대회 종합 우승

경북 영주시 청소년 로봇팀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영주 대영중학교 로봇 동아리 ‘이글스(Eagles)’ 팀은 ‘2026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 대회인 FIRST Tech Challenge(FTC) 출전팀을 선발하는 국내 대표 선발전이다.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국내 64개 팀과 해외 8개 팀 등 총 72개 팀,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로봇 설계·제작 능력과 주어진 미션 수행 역량, 팀 운영 및 전략 수립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영주 지역에서는 대영중학교와 영광고등학교 등 총 8개 팀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대영중학교 ‘이글스’ 팀은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팀워크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이글스’ 팀은 오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로봇 경연 대회에서 심판과 참가자들이 경기 중인 모습, 점수판이 배경에 보임.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이 있었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2019년부터 영주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장학팀을 선발·지원하며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로봇 설계와 코딩, 미션 전략 수립, 팀 협업 등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역량을 길러왔다.

또한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재료비 지원과 함께 연간 20회 이상의 제작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됐으며, 지역 단위 대회를 통한 단계별 실전 경험도 축적해 왔다. 현재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은 지역 청소년은 약 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꾸준한 교육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과 미래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STEM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했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세심한 관찰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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