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일본 대학생 대상 한국어·문화 연수 성료

와요여자대·이바라키기독교대 34명 참가…한·일 대학 교류 확대 기대

국립공주대학교가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문화 단기 연수 과정을 마무리했다.

공주대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9박 10일간 ‘2025 일본 대학생 한국어·한국문화 단기 연수’를 진행하고, 21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일본 와요여자대학교와 이바라키기독교대학교 재학생 34명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운영했다.

수료식에는 임경호 공주대 총장과 가네코 타케히코 와요여자대 총장을 비롯해 한·일 대학 관계자 55명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강의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임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공주대는 이번 연수가 일본 주요 대학과의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한국어·한국문화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나 유학 연계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렸다.

임 총장은 “이번 연수가 양국 대학 간 실질적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국 유학과 국제 공동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대는 앞으로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중심의 국제 교류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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