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으로 받은 삶

“니는 지발 엄마맨치로 땅 파먹고 살지 말거레이.”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며 끝이 보이지 않는 밭고랑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 나에게 어머니는 채근을 하신다. 힘든 농사일에 지치신 어머니는 자식들에게만큼은 이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으셨다. 당신의 평생 꿈은, 자식들이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노?”  “내요, 지는 무공을 익혀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이 될낌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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