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4일 국회서 ‘취임선서’로 공식업무 개시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4일 오전 11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취임선서’로 시작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조기 대선 이후 곧바로 업무에 착수하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성대한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선서’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대통령이 국정 현안을 즉시 챙기겠다는 의지에 따라 취임선서와 취임사 발표 위주로 행사가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 행사는 다음 달 17일 제헌절 기념식과 함께 ‘임명식’이라는 명칭으로 정식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선서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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