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공예 유산인 ‘매듭’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가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은 한국매듭연구회와 함께 「한국의 전통공예 매듭, 맥을 잇다」 전시회를 갤러리 MI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듭은 끈을 엮고 묶어 문양을 만드는 전통공예로, 비단실을 염색하고 배색하여 실과 실을 겹쳐 하나의 끈을 만드는 ‘다회’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완성된 매듭에 장식된 술을 유소(流蘇)라고 하며, 다회와 매듭, 술이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이번 전시에는 매듭장 김혜순 선생을 비롯해 한국매듭연구회 회원 35명이 참여하여 전통 문양과 형태를 살린 작품부터 회화적 감각을 담은 현대적 작품까지 약 9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매듭 체험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이 직접 매듭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개요
- 전시 기간: 2024년 10월 24일 ~ 12월 10일 (10:00~17:00, 일요일·공휴일 휴관)
- 장소: 주일한국문화원 갤러리 MI (도쿄 신주쿠구 요쓰야 4-4-10)
- 입장료: 무료
- 오시는 길: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요쓰야산초메역 1번 출구에서 신주쿠 방향 도보 5분
- 문의: 주일한국문화원 (03-3357-5970)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 매듭 공예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