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대학교 문학부가 오는 10월 31일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과 영화, 음악을 통해 대중문화를 해석하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지바대 문학부는 2026년도 공개강좌 ‘포퓰러 컬처를 읽다―문학·영화·음악’을 10월 3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지바대 니시치바캠퍼스 인문사회과학계 종합연구동 2층 멀티미디어 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강좌에는 프랑스·영국·미국 문화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국제언어문화학 코스 교수 3명이 참여한다. 문학과 영화, 음악 등 친숙한 대중문화 작품을 역사적 배경과 당시 사회 상황에 비춰 분석하면서 작품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관, 사상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첫 강연은 하시모토 도모코 교수가 맡아 ‘춤춘다는 것은, 날아오르는 의미―프랑스 문화에서 보는 울림의 유희’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앤드루 레이먼트 교수가 ‘타이타닉: 영화가 진실을 말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영화와 역사적 사실의 관계를 다룬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다테 미키코 교수가 ‘포퓰러송으로 읽는 미국문화’를 주제로 미국 대중음악을 통해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살펴본다. 다테 교수는 미국 문화론과 문화사를 전공하며 전후 미국의 대중문화와 사회운동, 포크송과 컨트리음악 등을 연구해 왔다.
행사는 오후 1시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35분까지 세 차례 강연이 이어지며, 휴식 후 오후 2시45분부터 질의응답과 폐회 인사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일반 시민이며 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7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강좌 중 사진 촬영과 녹화·녹음, SNS 게시와 배포는 제한된다.
지바대 문학부는 지난 7월 24일 이번 공개강좌 개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지바대 법정경학부도 같은 건물에서 ‘사회문제에 대해 경제학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주제로 별도의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