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 일본어 교육 이어온 우크라이나 교사·학생 24명 일본 방문

전쟁 상황에서도 일본어 교육을 이어온 우크라이나 교사와 학생 24명이 연수와 교류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 국제교류기금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우크라이나 일본어 관계자 그룹 초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우크라이나 일본센터와 일본어학과가 설치된 5개 대학에서 선발된 교사 12명과 학생 12명이다. 이들은 키이우와 드니프로, 리비우 등에서 일본에 입국해 오사카 국제교류기금 간사이국제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쟁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의 일본어 교사와 학습자에게 연수와 교류, 일본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대학생과 일본어 교육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담당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도 목표다.

방문단은 체류 기간 도쿄외국어대와 류코쿠대에서 학생·교육 관계자들과 교류한다. 일본어 교육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히로시마에서는 전쟁과 원폭 피해를 주제로 한 평화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교류기금은 이번 초청을 통해 일본과 우크라이나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쟁 중에도 일본어 교육을 지속하고 있는 현지 교육자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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