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글로벌 AI 국제기구 홍보대사’ 100명 모집…청소년·청년 AI 글로벌 리더 양성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대한민국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AI 국제기구 홍보대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반크는 인공지능(AI)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지구촌 문제 해결의 도구로 활용해 기후위기, 질병, 빈곤, 전쟁 등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응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크는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빈곤 종식, 기아 해소, 양질의 교육, 성평등, 기후행동 등 인류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심화, 불평등 확대 등 새로운 환경 변화로 인해 상당수 목표가 달성 궤도에서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AI 알고리즘의 위험성, 데이터 식민주의, 자동화에 따른 대량 실업, AI 기반 전쟁 가능성 등 새로운 과제가 등장했으며, 기술 자체보다 기술을 누가 어떤 목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크는 이에 따라 기존 국제기구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에서 나아가 청소년과 청년 개개인이 AI를 활용해 글로벌 의제를 발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AI 국제기구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6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참가자 발표는 7월 1일 오후 6시 이후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 반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7월 6일 메타버스 발대식에 참석한 뒤 8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 중심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AI와 글로벌 이슈, 디지털 외교 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활동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평가를 거쳐 ‘반크 글로벌 AI 국제기구 홍보대사’ 임명장이 발급된다. 이와 함께 반크가 축적한 디지털 외교 및 홍보 교육, 한국 홍보 자료, AI 외교관 단행본 교재 등이 제공된다.

반크 관계자는 “AI 시대를 맞아 청소년과 청년이 글로벌 의제를 직접 기획하고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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