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 늘면서 전시 내용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도슨트(Docent)’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도슨트는 전시 작품과 문화재, 역사 자료 등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전문 안내 인력을 의미한다. 단순한 안내원이 아니라 작품의 제작 배경과 작가의 의도, 시대적 의미 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문화 해설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도슨트의 주요 업무는 전시 투어 진행과 작품 설명, 관람객 질의응답,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미술관과 박물관을 비롯해 과학관, 역사관, 문화유산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슨트는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큐레이터와 구분된다. 큐레이터가 전시의 구성과 작품 선정, 연구 업무를 담당한다면 도슨트는 관람객이 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에는 유명 도슨트의 강연과 오디오 가이드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직업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부 기관에서는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도슨트를 양성하고 있으며, 은퇴자와 문화예술 전공자들의 새로운 진로로도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도슨트가 단순한 설명을 넘어 관람객과 전시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시 문화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슨트, 전시와 관람객 잇는 문화 해설 전문가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