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쿠다코리안위크를 통한 한국이해 및 한일교류 증진에 기여 –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필요성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한일 우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학교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일본 중앙구에 위치한 츠쿠다지마소학교는 매년 국제이해교육의 일환으로 특정 국가를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운영해 왔다. 그중에서도 ‘츠쿠다코리안위크’는 일본 내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규모와 내용으로, 한국 문화를 심도 있게 체험하는 대표적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이번 행사는 그 상징성을 더했다. 동경한국교육원과 츠쿠다지마소학교는 그간 다양한 교육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코리안위크 역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우에다 토시히로’ 교장은 2024년 유네스코 사업의 일환인 한국 교육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어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다. 이어 2025년에는 한국 교장 연수에 참가하고, 교직원들의 한국 연수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 청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교사 방문을 추진하는 등 한일 교육 교류 확대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교류의 결실이 바로 이번 행사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코리안위크 기간 동안 각 학급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음식과 전통 등에 대한 조사 학습을 진행했다. 학교 급식 시간에는 치즈닭갈비 등 한국 음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오감을 통해 한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경한국교육원(원장 김규탁)의 지원으로 한국 문화 소개 특강이 마련됐으며, K-POP 커버댄스 체험 수업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김밥 만들기 등 한국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약 7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질서 정연한 참여 속에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완성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의 진지한 발표와 활기찬 체험 활동이 이어졌고, 학부모들 역시 높은 관심 속에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츠쿠다코리안위크’는 단순한 학교 행사를 넘어, 미래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토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한일 양국을 잇는 교육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는 평가 속에,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지속·확대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글, 사진 제공 : 동경한국교육원(원장 김규탁, 사무실장 김남희 keiitdaihy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