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에게 배움이 된 시간 -
대구교육대학교 예비 교사 8명이 까오숑한국국제학교를 찾아 교육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장의 수업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함께 체득했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예비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보람을 동시에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봉사활동은 예비 교사들이 실제 학교 현장을 경험하고,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수업 자료를 준비하고 협의회를 거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교실에 섰다. 국어·수학·과학 등의 기초 교과뿐 아니라, 협동 놀이, 프로젝트형 활동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수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았다. 예비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문을 던지고, 소그룹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피드백 시간과 토의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수업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까오숑한국국제학교 학생들 역시 낯선 ‘선생님’들과 금세 마음을 열었다. 활기찬 교실 분위기 속에서 질문이 이어졌고, 쉬는 시간에는 진로와 학교생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교류가 이뤄졌다. 한 예비 교사는 '아이들이 진심으로 반응해 주니 교단에 서는 기쁨을 확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교사들에게는 소중한 실습 기회가, 우리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자극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학교가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교육대학교는 앞으로도 해외 한국학교와 연계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교육 역량과 현장성을 갖춘 교원 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배움은 일방향이 아니라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