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대학교 총장이 11월 14일부터 인도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해 일‧인 학장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총장은 현지 도착 첫날 예상치 못한 해프닝을 겪었다고 전했다. 새벽에 잠에서 깼을 때 숙소 안을 큰 검은 나방이 날아다니고 있어 놀랐으며, 욕조에 날개를 편 채 멈춰 선 모습을 보고 두 번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아침의 소동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됐다”고 적었다.
15일에는 종일 학장회의 일정이 이어졌다. 총장은 하이데라바드 외곽에 위치한 인도공과대학(IIT) 하이데라바드 캠퍼스까지 호텔에서 버스로 약 1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양국 대학들이 공유할 연구 분야와 협력 방향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에는 그룹별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회의 초반에는 재료과학 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이 오갔고, 후반에는 대학원생 교류 등 인재 이동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그 과정에서의 제도적‧현실적 과제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총장은 “실질적인 연구 협력뿐 아니라 미래 연구자를 어떻게 키우고 교류시킬지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장은 나머지 일정에서도 일본과 인도 대학 간의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