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자오선은 지구의 경도 0도를 기준으로 삼는 자오선을 말한다. 전 세계 모든 경도와 표준시의 기준이 되는 선이다.

기원은 1884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 자오선 회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당시 25개국이 참가해 논의한 끝에, 영국 런던 근교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자오선을 지구 경도의 기준선, 즉 본초자오선으로 공식 채택했다. 이는 당시 영국이 해양 패권국으로서 해도와 항해 기술의 국제 표준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본초자오선은 지리적으로는 경도 0도를 의미하며, 동경과 서경을 가르는 기준선이 된다. 시간 체계에서는 세계표준시(UTC)의 기준점이 되고, 이로부터 동쪽과 서쪽으로 각각 시간대를 나누게 된다.

즉, 본초자오선은 단순한 선을 넘어 국제적 합의로 정해진 ‘지구 시간과 공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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