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씨(31)가 인천대학교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오는 9월 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친다.
인천대는 22일 “2025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공개 채용에서 유씨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유씨는 국제경영 분야에서 전공선택 과목 2개를 맡아 강의에 나선다.
1994년생인 유씨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올해 31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교수직에 올랐지만, 인천대에서는 과거 28세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사례가 있어 최연소 교수 기록은 아니다.
유씨는 2016년 총선에서 유 전 의원이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당시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17년 대선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아버지의 선거 지원 활동에 나서며 정치권 안팎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임용으로 유씨는 정치인의 자녀라는 배경을 넘어 학문적 성취와 강단 활동을 통해 독자적인 행보를 본격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