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정, 아웅산 수치 ‘지정 거주지’ 이송…구체 장소 비공개



미얀마 군사정권이 수감 중인 민주화 지도자 Aung San Suu Kyi를 네피도 교도소에서 ‘지정 거주지’로 이송했다고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국영 매체는 수치 국가고문이 교도소 밖 시설로 옮겨졌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위치와 경비 상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군정 측은 이송 배경에 대해서도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올해 80세인 수치 여사는 지난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구금 상태에 놓여 있다. 군정은 부패, 국가기밀법 위반, 선거법 위반 등 19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으며, 현재 총 33년형을 복역 중이다.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들은 수치 여사에 대한 재판이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는 반군부 세력과 군정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의 정치범과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상태다.

군부는 2021년 2월 총선 부정을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다. 이후 민주 진영 인사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대규모 체포와 강경 진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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