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재현선, 오사카 첫 기항…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체험 이벤트 진행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조선통신사 재현선이 오사카에 처음으로 기항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재현선에 직접 탑승해 선상 박물관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 공연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오사카 남항 아시아태평양트레이드센터(ATC) O’s동 북관 앞 부두에서 진행된다. 각 회차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1시간 정도 운영되며, 첫날 오전에는 입항 환영식도 예정돼 있다.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초대장이 발송된다. 신청은 5월 6일까지 가능하며, 한 사람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 8일 이메일(osaka@k-culture.jp)로 개별 통보된다.

행사 운영 측은 “이번 조선통신사 재현선 기항은 한일 교류사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고 양국 시민이 함께 과거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공식 홈페이지(www.k-culture.j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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