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AI토피아’ 오픈 토크 개최…AI 3대 강국 전략 논의

KBS N이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한국고등재단 컨퍼런스룸에서 ‘AI토피아’ 오픈 토크를 연다. AI 미래를 국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한 공개 프로그램으로, 국내 AI 정책·산업·학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에서는 ‘AI 3대 강국’ 기조연설과 사회를 맡은 발표자가 서두를 연다. 이어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재철 KAIST AI대학원 석좌교수,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차례로 강연에 나선다. 김재철 석좌교수는 우수 인재 육성을…

Read More

달 분화구, 달 진화사 밝히는 핵심 지질 구조로 재조명

달 표면의 분화구가 최근 우주탐사 분야에서 다시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기가 거의 없는 달의 환경 특성 때문에 수십억 년 전 충돌 흔적이 현재까지도 뚜렷하게 남아 있어 태양계 초기 역사를 복원하는 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 분화구의 대부분은 운석과 소행성이 고속으로 충돌하며 생긴 충돌구다. 충돌 순간 방출되는 에너지가 표면 물질을…

Read More

[칼럼] AI가 만들어주지 않는 것들 ― 학생들이 깨달은 ‘이해의 힘’

어제, 나는 AI에 지나치게 의존해 발표 자료를 만든 학생들에게 따끔하게 이야기를 했다. 겉보기에는 유려하고 매끄러운 프레젠테이션이었지만, 정작 발표자는 자료 속 단어조차 제대로 읽지 못했고,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채 자신도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그대로 읽어 내려가는 데 급급했다. 듣는 이에게는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없는, 발표자에게는 불안과 혼란이 가득한 시간이 이어졌다. 그런데 오늘, 같은 학생들이 전혀…

Read More

도쿄대 총장, 노벨상 수상자들과 생명과학 미래 논의

도쿄대가 HFSP 사이언스 서밋 재팬 2025 고위급 행사에서 국제 생명과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도쿄대 후지이 총장은 하이레벨 이벤트에서 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 생명과학의 향후 연구 방향, 국제공동연구 모델, 차세대 연구자 지원체계 등을 논의했다. HFSP(휴먼 프런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는 기초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가 간 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국제조직으로, 이번 서밋은 일본 문부과학성(MEXT), 경제산업성(METI),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등이 공동 개최했다. 본 행사는…

Read More

AI 시대, 저널리즘이 절대 외주 줄 수 없는 것

생성형 AI가 일상적 기사 생산까지 잠식하는 시대, 저널리즘이 무엇을 끝까지 붙들어야 하는지가 전 세계 언론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스 탐사보도 조직에서 활동하며 하버드에서 AI와 탐사보도를 연구 중인 소티리스 시데리스가 강조하는 지점은 분명하다. AI는 배척해야 할 적이 아니라, 공공성을 위해 재편해야 할 새로운 인프라이지만, 동시에 언론이 결코 맡겨서는 안 될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시데리스가 몸담은…

Read More

“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 이인석 대표

도산아카데미는 오는 11 월 29 일(토) 오후 1 시 40 분, 흥사단 본부 강당(3 층, 서울종로구 대학로 122, 4 호선 혜화역 2 번 출구)에서 이인석 대표를 초청해 북포럼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화담하다)』의저자이자 실천적 리더십 전문가인 이인석 대표(현 이랜드그룹 경영고문)가 “완생, 좋은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을 주제로, 개인의 성장과 자기 실현을 넘어…

Read More

국립국제교육원, 2025년 웨비나 입학설명회 개최

국립국제교육원이 2026학년도 한국 대학 입학전형 정보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행사인 ‘2025 웨비나 입학설명회’를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에서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유학생 유치를 다변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가자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해 각 대학의 전형 안내와 입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Read More

투지망지(投之亡地), 절박함이 만들어내는 생존의 힘

고전 병법서인 손자병법은 절체절명의 순간에야 비로소 인간과 조직이 가진 진정한 힘이 드러난다고 강조한다. 투지망지, 함지사지로 요약되는 이 메시지는 벼랑 끝에 선 존재가 가장 강한 생존력을 발휘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대 사회에서도 큰 실패나 깊은 좌절을 겪어보지 않은 개인이나 조직이 갑작스러운 위기 앞에서 흔들리는 사례는 적지 않다. 반대로 바닥까지 내려가 본 경험은 강한 복원력과 웬만한 충격에도 흔들리지…

Read More

[칼럼] AI 시대, ‘쉽게 만든 발표’가 학생을 망친다

대학 강의실에서 AI를 활용하라고 지도해온 것은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오늘, 그 효율성이 오히려 학생들의 사고를 마비시키는 장면을 처음으로 마주했다. 학생 발표 시간, 화면에는 그럴듯한 슬라이드가 떠 있었지만, 발표자는 그 안의 단어조차 제대로 읽지 못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 심지어 자신이 읽을 수 없는 한자를 그대로 화면에서 내려 읽는 모습이 이어졌다. AI가…

Read More

외교안보연구소, 제32차 IFANS Talks 개최

외교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오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외교타운에서 제32차 IFANS Talks를 연다. 이번 행사는 14시부터 15시30분까지 KNDA Hall 12층에서 진행되며, 외교·안보 현안을 주제로 한 공개 토론 형식으로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외교안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학술회의 신청 절차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확인서 역시 등록자에 한해 발급된다. 행사 패널 구성과 세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