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공개와 가정통신문을 한글 일어로 배포해야
동경한국학교(교장 한상미)가 최근 진행한 대학입학설명회를 둘러싸고 학부모들 사이에 뒷말이 무성하다.
해당 학교는 최근 일본 내 특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작 그 소식을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생을 둔 학부모들은 “대입입시 준비는 고1부터 체계적으로 해야 하는데, 설명회 정보조차 공식적으로 접할 수 없다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 교육과정 도입 이후 입시 전략에 혼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보 접근의 격차가 학부모 간 불신을 키운다는 우려도 나온다.

학교 측은 지난해에는 외부 사설학원의 입시설명회를 여러 곳에 공지한 전례가 있으면서도, 이번 자체 설명회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를 하지 않아 이중 기준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다수의 학부모들은 “양호석 수석교육관이 설명회 운영 및 공지사항 관리에 보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학교가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모든 입시 관련 정보를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