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도라노몬 힐즈에서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Innovation Leaders Summit(ILS)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LS 2024는 일본 대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 간의 매칭을 통해 혁신적인 신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 대기업 126개사와 전 세계에서 모인 약 8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초기창업패키지 수혜기업 4개사(㈜블라스트, ㈜디지털로그테크놀리지, ㈜플레이몽키, ㈜하이프로토콜)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부스 전시와 바이어 미팅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하고, 글로벌 협업의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라스트의 배정현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현지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하며 잠재 고객 기업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전하며, 추가 협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정경희 부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들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을 재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며, “글로벌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외에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예비창업패키지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모두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