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11일,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다이어트&뷰티 페어’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쿄 다이어트&뷰티 페어’는 매년 개최되는 뷰티 관련 비즈니스 트레이드 행사로, 전 세계 200여 개의 화장품, 미용 장비, 스킨케어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 GTEP 사업단 소속 32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Frank:Cell △담소울 △이레코스메틱 △해요 △그레이프바인 △툴렉스 △미앤코스메틱 △AN12 등 8개의 협약 업체들을 지원했다. 단원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프로모션, SNS 마케팅, 통역, 수출 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바이어 수요 파악 및 수출 계약 프로세스 지원 등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협약 업체들은 총 7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2만5000달러에 달하는 예상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해외 무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하대학교는 18년 연속 GTEP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학생들의 무역 현장 경험을 쌓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