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에 자리한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이자 한국 최대 불교종단인 조계종의 총무원 본사가 위치한 대표 사찰이다.
조계사의 시작은 19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 초기에 한국 불교의 자주성과 독립을 염원한 승려들이 각황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당시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유교 중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찰이 한양 도성 안에 들어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각황사는 한양의 사대문 안에 세워진 최초의 불교 사찰로 기록된다.
이후 1937년 현재의 종로구 부지로 이전하면서 태고사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광복 이후 한국 불교계에서는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는 정화운동이 전개됐으며, 1954년 이를 계기로 조계사가 출범했다. 이후 조계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중심 사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조계사는 국내외 불자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 문화유산 중 하나다. 사찰은 하루 24시간 개방돼 있으며 국적과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배와 관람이 가능하다.
도심 속에 위치한 조계사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불교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연등으로 장식된 경내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조계사 주소는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이다.
📍 Jogyesa Temple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서울 도심 한복판 지키는 한국불교 총본산 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