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넘게 이어진 조선백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도자 특별전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제14대 이상평 도자 특별전’은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도쿄 신오쿠보 사랑의나눔 2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조선백자 계보를 이어온 제14대 이상평 도예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통 백자의 맥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포스터 메인 문구는 ‘조선백자의 혼을 잇다’로 정해졌다. 일본어 문구 ‘朝鮮白磁の魂を継ぐ’도 함께 배치해 한·일 관람객 모두를 고려했다.
전시 대표 이미지에는 물레 작업 중인 이상평 작가의 모습이 담겼다. 장인의 손동작과 제작 과정이 강조되면서 조선백자의 전통성과 현장감을 동시에 전달한다는 평가다.
행사 포스터에는 달항아리 작품과 조형 작품 이미지도 함께 실렸다. 조선백자의 절제된 미감과 담백한 색채를 강조하기 위해 전체 디자인 역시 녹회색 계열로 구성됐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행사는 사랑의나눔이 주최하고 JPNEWS가 기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