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게 하는 세상 사람들”…경계청년 토크쇼 열린다

느린학습자와 가족, 공동체의 이야기를 나누는 경계청년 토크쇼 ‘세천사(세상을 천천히 가게 하는 사람들)’가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현대교육재단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겁밖이 두려웠던 소년에서’, ‘세상의 선을 뛰넘는 경계청년으로’, ‘천천히 가는 세상을 응원하며’ 등의 메시지를 내걸고 경계청년과 보호자,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장학교별 소속 유준혁 씨와 학부모이자 강사로 활동 중인 박혜선 씨가 참여한다.

유 씨는 “저는 오늘도 10점이요”를 주제로 성인이 된 이후의 변화와 성장 경험을 전한다. 그는 낯설고 두려웠던 세상 속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 울타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박 씨는 ‘나쁜 엄마’를 주제로 느린학습자 자녀를 키우며 겪은 경험과 공동체 활동 이야기를 공유한다. 별의친구들 강사로 활동 중인 그는 자녀의 자립을 꿈꾸며 살아가는 일상과 후배 양육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려줄 계획이다.

주최 측은 “경계청년과 가족이 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받는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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