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일본과의 원정 친선 경기에서 연이어 패배를 기록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일본 요코하마 신요코하마 스케이트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아이스하키 클래식 2026’ 2차전에서 일본에 2-6으로 완패했다. 앞서 도쿄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승부치기 끝에 1-2로 패하며 2연전을 모두 내줬다.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 일정으로 인한 공백과 이돈구, 남희두(이상 HL 안양) 등 주축 수비진의 부상 및 결장 여파 속에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렸다. 2차전에서는 경기 시작 1분 23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2피리어드 10분 김시환(연세대)이 만회골을 기록했고, 3피리어드 10분 36초 추가 득점까지 성공하며 홀로 2골을 책임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 원정을 마친 대표팀은 귀국 후 2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에스토니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후 26일 중국 선전으로 출국해 29일 개막하는 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에서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