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이용익이 설립한 사립 보성중학교의 제1회 졸업사진이 1910년 경희궁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진에는 당시 졸업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담겨 있어 근대 교육 초기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료로 평가된다.
사진 맨 앞줄에는 국어학자 주시경과 독립운동가 손병희의 모습이 확인된다. 두 인물 모두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한 장의 사진 속에 교육과 민족운동의 흐름이 함께 포착된 사례로 주목된다.
이 사진은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한글과 근대 교육의 역사적 맥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