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학교 학생 대상 ‘김복동 장학생’ 모집…4월 18일까지 접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생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의 뜻을 잇는 장학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김복동의 희망’은 2026년도 김복동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일본 내 조선학교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차별 없는 사회와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대상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 중급부와 고급부 재학생으로 국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12명이며 학교별로 1명씩 선발된다.

장학금은 1인당 25만엔이 지급된다. 해당 장학금은 반환 의무가 없는 지원금 형태다.

신청 마감은 4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추천서 2부, 재학증명서, 지원 동기 글쓰기, 신분증 사본 등이다. 모든 서류가 제출돼야 접수가 인정된다.

장학생은 4월 29일 선정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선정 이후 지정 계좌로 지급되며 장학증서 전달식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이번 장학사업은 김복동 할머니가 생전에 강조해온 역사 인식과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최 측은 재일 조선학교 학생들이 차별을 넘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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