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가 인공지능 기반 음악 창작 교육 확대를 위해 글로벌 AI 음악 플랫폼 기업 Suno와 협력에 나선다.
서울예술대학교는 3월 6일 AI 음악 생성 플랫폼 기업 Suno와 문화 교류 및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과 예술 창작을 결합한 미래형 음악 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Suno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멜로디와 가사, 보컬을 생성할 수 있는 AI 음악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글로벌 음악 창작 시장에서 활용 사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사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지능형 음악 창작 기술의 교육과정 반영,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Suno의 음악 생성 기술은 서울예대 실용음악 전공 교육과정에 적용돼 학생들이 프롬프트 기반 음악 제작, 장르 분석, 편곡 및 보컬 생성 등 다양한 AI 기반 창작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예대는 학생이 창작 아이디어와 음악적 방향을 제시하고 AI 기술이 이를 확장하는 협업 구조를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음악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예술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Suno는 서울예대에 교육용 계정을 지원하며 대학은 이를 정규 수업에 도입해 학생들이 실제 창작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지헌 총장은 “AI가 창작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넘어 예술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협업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형 창작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민주 Suno 수석연구원은 “이번 협력이 AI 기술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창작 도구로 활용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예대는 앞으로 AI 기반 창작 교육과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을 연계해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예술 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