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아이돌 해외 홍보 어렵지 않아요”…국내 지자체, 일본 전광판 광고 개시

일본 현지 전광판 광고, 파이낸셜뉴스재팬과 신주쿠상인연합회 공동 프로모션 진행 계획

최근 발 빠른 국내 지자체들이 일본 현지 전광판 광고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외 전광판 광고 대행업무를 시작했다. 경남, 경북, 강원도 등 여러 지역의 지자체들은 이를 통해 제품과 아이돌 등 다양한 홍보를 일본 현지에서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광고시장의 대표 지역인 도쿄를 필두로 현지 광고 시장을 공략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노리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정재욱 신주쿠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팬클럽 국외 광고에 효율적인 광고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 지자체 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주쿠상인연합회와 파이낸셜뉴스재팬은 일본 도쿄의 신오쿠보 일대에서 전광판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전광판은 다음과 같다:

신오쿠보 K-비전Ⅰ

신주쿠구 백인쵸(百人町) 2-1-1에 위치한 이 전광판은 한국 요리점과 화장품 가게가 즐비한 지역에 위치하여 관광객과 여성,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광고에 최적화되어 있다. 226인치의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음성 포함 광고가 가능하며, 방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이다. K-POP과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광고를 선보일 수 있다.

신오쿠보 K-비전Ⅱ

신주쿠구 오쿠보(大久保) 1-8-4에 위치한 이 전광판은 300인치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광고를 전개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음성 없이 영상만을 활용한 광고가 가능하다. 방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겨냥한 광고에 최적화되어 있다.

광고 문의 및 연락처

광고 게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다음의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재팬

  • 이메일: bcahn@fnnews.jp
  • 전화: 03-6435-3998
  • 주소: 〒169-0072 도쿄도 신주쿠구 오쿠보 2-1-8 플라자 신다이키 1301호

광고 문의는 https://fnnews.jp/archives/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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