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300년 된 아마티 바이올린 도난 5년째 수사…여전히 행방 묘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300년 역사의 희귀 바이올린을 찾기 위해 공개 수배에 나섰다.

FBI 미술범죄 전담팀은 최근 “1710년 제작된 아마티 바이올린이 도난당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해당 악기는 2020년 12월 8일 로스앤젤레스 로스펠리즈의 한 주택가에서 도난당했다. 당시 한 악기상이 바이올린을 자신의 테슬라 차량에 두었다가 차량 절도와 함께 악기가 사라졌다.

문제의 바이올린은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 명문 제작 가문인 아마티 가문 작품으로, 도난 당시 시가 약 70만달러(약 9억6천만원)에 달했다. 전체 길이는 35.3㎝, 상부 바우트 16.8㎝, 중간 바우트 11.2㎝, 하부 바우트 20.4㎝ 크기로 알려졌다.

아마티 가문은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와 함께 세계 3대 바이올린 명가로 꼽히며, 이번 사건은 음악계뿐 아니라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FBI는 제보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작은 단서라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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