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대한식물 만세’ 캠페인 홍보대사로 서경덕 교수를 위촉했다. 위촉식은 일제강점기 식물 명명자의 본래 이름 복원, 해외 반출 식물 자료 정리 등 식물 역사를 되찾기 위한 사업을 대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목원은 일본식 명칭으로 남아 있던 학명을 바로잡고, 1910년대 우리 식물 자료를 하버드대 소장 자료를 통해 정리해 다음달 사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과거 곰사육장을 ‘자유와 해방’ 주제의 실외정원으로 재해석하며 독도 모형을 설치해 상징성을 더한다.
서경덕 홍보대사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식물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고,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홍보로 생물주권 강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