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최대의 한국어 교육자 네트워크인 북미한국어교육학회(AATK)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하와이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북미 각지에서 모인 약 200명의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교수법과 교육 콘텐츠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어 교육의 미래 비전과 혁신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북미한국어교육학회(AATK)는 지난 30년간 북미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술 교류, 전문 콘텐츠 개발, 저널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AATK와 오랜 협력을 이어오며 북미 지역의 한국어 교육 확대를 적극 지원해 왔다.
KF는 “한국어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과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