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영칼럼 18> 진로진학상담2 – 자신의 직업 유형 알아보기 –

칼럼 18 진로진학상담2 – 자신의 직업 유형 알아보기 – 교대에 입학한 딸이 “아빠! 우리 동기들 중에 명문대를 졸업하고도 삼*이나 현*같은 대기업에 다니다가, 수능 시험을 다시 치르고 입학한 언니 오빠들이 있어!!!”라고 신기한 듯 말한다.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대기업에 취업했으면 남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일 텐데, 그런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중고 신입생(!)이 되다니, 딸아이는 전혀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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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축구 교류전, 한‧일 우정을 꽃피우다

2025년 2월 9일, 일본 도쿄의 足立區立關原小學校(아다치구립 세키하라 초등학교)에서 ‘제21회 어린이 우호 친선 축구 교류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재일본대한체육회관동본부’에서 주최하고 ‘FC니시아라이주니어’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북한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매년 足立區(아다치구)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북한 팀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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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곳으로, 더 의미 있는 삶으로

우리는 종종 인생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익숙한 환경 속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지만 어딘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한 곳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스킨스쿠버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이 맨몸으로 30미터 이상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고 위험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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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칼럼 17>진로진학상담 1 – 학습 상담 –

진로진학상담 1 – 학습 상담 – 진로진학상담 교사로서 학부모님들께 질문받는 내용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것이 ‘우리 아이가 산만해서 집중력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다. 집중력의 사전적 정의는 ‘마음이나 주의를 오로지 어느 한 사물에 쏟는 힘’이다. 사전적 정의를 학습에 대응하면 공부 외의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오직 공부만 하면 된다고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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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개선의 실마리: 민간교류

한•일 관계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국면을 거쳐 왔습니다. 때로는 협력과 교류를 때로는 갈등과 대립을 반복하며 긴 역사를 함께했습니다. 강제 징용, 수출 규제, 불매 운동, GSOMIA 협정, 교과서 문제, 역사 인식 문제 등 양국 관계는 악화 또는 화해 분위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변치 않는 사실은 한국과 일본은 여전히 역사적, 경제적, 정치적 쟁점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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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외국인 관광객 급증한 일본…‘진짜 도쿄’를 만나는 법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연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3,188만2,049명이었는데, 2024년에는 이 숫자가 3,686만9,900명으로 늘어나며 15.6%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때 관광산업 전체가 움츠러들었던 것을 떠올리면, 이 수치는 놀라울 정도로 빠른 회복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갱신중에 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은 약 558만 명에서 약 882만 명으로 무려 57.9% 증가해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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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혁칼럼] 당구공과 틀니, 생수 페트병과 ‘기후들병’

당구공과 틀니 당구공과 틀니의 공통점은? 답은 플라스틱이다. 당구가 유행하던 19세기 후반, 뉴욕 당구 협회는 상아로 만들던 당구공을 다른 재료로 만들면 1만 달러를 주겠다고 상금을 내걸었다. 무분별한 코끼리 사냥을 막기 위한 대책이었다. 이에 존 웨슬러 하이어트라는 청년이 응모하여 1869년 최초로 플라스틱을 만든 것이 배경이었다. 열을 가하면 어떠한 모양으로든 만들 수 있고, 식으면 상아처럼 단단해지는 ‘셀룰로이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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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길 위에서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 보면, 세상이 조금은 느리게 흘러가는 듯합니다. 들꽃이 바람에 살랑이고, 나뭇잎이 속삭이듯 흔들리는 풍경 속에서 그저 조용히 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음에 감사도 하게 됩니다. 멀리서 한 노인이 천천히 다가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깊게 패인 주름마다 지나온 세월의 이야기가 스며 있는 듯했습니다. 걸음걸이에서 삶의 무게가 느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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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혁] 입춘과 보리밟기

입춘의 의미 24 절기 중 첫 번째 절기는 ‘입춘(立春)’이다. 보통 2월 4일~5일 사이에 입춘이 시작된다. 드물지만 3일인 경우도 있는데 올해 입춘이 2월 3일이다. 태양의 황경(태양 운동 궤도를 세로로 횡단한 경도)이 315도일 때 입춘이 시작된다. 올해 정확한 입춘 절입시간은 3일 오후 11시 10분이다. 전통역법에 따르면 설날이 아니라 입춘이 뱀띠해의 시작이다. 2025년생이라도 입춘 전에 태어났다면 갑진년 용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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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rly woman walking down quaint streets

[칼럼] 고독사 대신 감옥을 택하는 일본 할머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최근 해외 언론에 소개된 일본 할머니들의 사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은 생활고와 외로움에 시달리다 결국 물건을 훔쳐 교도소에 입소하는 길을 택했다. 감옥에서 받는 돌봄과 의식주가 이들에게는 ‘마지막 안식처’라는 현실이 놀라울 뿐 아니라 씁쓸하다. 해당 기사 속 주인공 아키요(81) 할머니는 “밖에서 혼자 죽느니 차라리 감옥이 더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번번이 절도를 저질렀고, 동거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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