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카야마현의 유명 테마파크 ‘어드벤처 월드’가 다음 달 중국에 반환 예정인 자이언트 판다 4마리를 보러 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중국 소유권 정책에 따라 오는 6월 28일 중국으로 돌아가는 판다는 어미인 24살 암컷 라우힌과 그의 새끼인 유이힌(8살), 사이힌(6살), 후우힌(4살) 등 총 4마리다.
반환 소식이 알려지면서 어드벤처 월드에는 판다를 한 번 더 보려는 관람객이 몰려 평일임에도 인근 전철역과 공항까지 붐비고 있다.
테마파크 주변 호텔도 ‘판다 특수’를 누리고 있다. 판다로 꾸민 객실의 예약 문의가 급증해 다음 달 말까지 예약이 거의 만실 상태다. 한 숙박객은 “뉴스가 나오자마자 바로 이 방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한 관광객은 “판다가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과 함께 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에 판다 4마리가 중국으로 돌아가면, 일본에는 도쿄 우에노동물원에 있는 2마리의 판다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