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 결제 데이터로 본 결과는?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글로벌 케이팝 시상식 ‘2024 MAMA AWARDS’가 소비 행동과 경제적 파급 효과에서 큰 성과를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는 31일, 이번 행사의 관람객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주요 통계와 소비 동향을 공개했다.
해외 관람객 증가와 체류 기간 확대
‘2024 MAMA AWARDS’는 총 26개국 이상에서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주요 참여국으로는 중국, 대만, 한국, 홍콩, 미국이 포함됐다. 특히 해외 관람객은 평균 17일 동안 일본에 체류했으며, 프랑스와 노르웨이 관람객은 24일, 영국 관람객은 21일을 머무는 등 유럽 관람객들의 장기 체류가 돋보였다.
쇼핑과 식음료 소비 비중 확대
비자의 데이터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전체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쇼핑이 전체 소비의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식음료(19%), 교통(12%)이 뒤를 이었다. 해외 관람객의 카드당 평균 지출액은 일본 현지 관람객보다 26% 높았으며, 쇼핑에서는 무려 90% 더 많은 금액을 소비했다.
컨택리스 결제 확산
행사 기간 동안 일본 관람객의 41%, 해외 관람객의 58%가 컨택리스 방식을 통해 결제를 진행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컨택리스 결제가 보편화되는 흐름과 일치하며, 2024년 9월 기준 전 세계 결제의 70% 이상이 컨택리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지속
비자는 행사 기간을 포함한 2주간의 소비 데이터를 행사 직전 2주와 비교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분야의 컨택리스 결제가 약 2%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자의 행사장 내 홍보 활동이 소비 패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자는 2026년까지 MAMA AWARDS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매년 소비 행동과 경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케이팝 행사가 경제 및 문화 교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