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구협회, 일본 가고시마에서 글로벌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

전남축구협회가 글로벌 축구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일본 가고시마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전남 축구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축구협회는 매년 동·하계 시즌에 축구 선진국인 일본과 유럽(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우수 선수를 선발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으로 전남 U11 및 U14 대표팀을 파견해 현지 교류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U11팀은 전남 지역 초등학교 선수들로 구성된 20명으로 이루어졌다. 두 팀은 현지 팀과의 교류 경기뿐만 아니라 가고시마 U12, U15 AG국제컵에도 참가하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U11팀, 교류전 9승 1패로 뛰어난 성과

김성민(여수미평초 감독) 지도자와 정언종(해남동초 감독) 지도자가 이끄는 U11 대표팀은 현지에서 총 10경기를 치러 9승 1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본 히가시 이티키팀, 메이와팀, 스요유 FC 등과의 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U14팀, 치열한 경기 끝에 값진 경험

이영수(순천FC 감독) 지도자와 박완선(광양스포츠클럽 감독) 지도자가 진두지휘한 U14 대표팀은 조세이고교 U16팀, 니치난가쿠인 중학교 등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총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연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일본 축구의 강점을 체험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전남 축구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아시아 축구 강호로 꼽히는 일본 축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수한 전남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일본 현지팀과의 교류 경기 및 국제대회를 통해 성장해, 나아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축구협회의 지속적인 글로벌 훈련과 교류는 전남 축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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