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학교(총장 한백용) 관광일어과 학과장인 윤상한 교수가 11월 23일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대한일어일문학회 제72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최근 10년 동안 약 35편의 KCI 등재 논문을 발표하며 일본어학, 일본어 사회언어학, 일본어 제2언어 습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관련 학문의 이론적 정립과 실무적 적용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전하며 윤 교수는 “권위 있는 학회에서 학술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2년제 대학은 전문 직업교육과 진로 지도에 중점을 두지만, 대학교수로서의 정체성과 가치는 결국 연구 활동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에 충실하며 학과, 대학, 학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일어일문학회는 1991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일본 연구 학회로, 일본어학, 일본문학, 일본어교육학, 일본학 등 일본 관련 전반의 학문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700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