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현교육청 소속 중학생 교류단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충렬여자중학교(교장 이치은)를 방문해 국제 교류 교육과정을 함께하며 한일 우정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경상남도교육청과 오카야마현교육청 간의 연례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교육과정과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학생 6명은 충렬여중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첫날인 20일, 환영행사 이후 일본 학생들은 한국 급식 체험, 전통 예절 배우기, 한복 입기 등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영어 발표 시간에서는 일본 학생들이 SDGs를 주제로, 한국 학생들이 환경 보호, K-POP, K-드라마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후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체험과 등반으로 지역 문화를 탐방했으며, 멘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깊이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일본 학생들이 멘토와 함께 한국 학교의 조례와 수업에 참여하며 한국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일정을 마친 후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멘토로 참여한 충렬여중 학생은 “우리 문화를 일본 친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고, 함께한 활동을 통해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일본 학생 역시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을 더 깊이 알게 되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넓은 시각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