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기원 명소’ 된 와세다대 쓰보우치 쇼요 동상…오픈캠퍼스 수험생 발길 기대

도쿄의 와세다대학교가 오는 8월 1일과 2일 개최하는 오픈캠퍼스를 앞두고 캠퍼스 내 명물인 ‘쓰보우치 쇼요(坪内逍遙) 동상’을 활용한 수험생 응원 행사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와세다대학교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악수하면 와세다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 연극박물관 앞 쓰보우치 쇼요 동상을 소개하며, 오픈캠퍼스를 찾는 수험생들에게 직접 동상과 악수해 볼 것을 권했다.

쓰보우치 쇼요는 일본 근대문학과 연극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문학자이자 교육자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문학 교육과 연극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캠퍼스 내 연극박물관 앞에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 동상은 오래전부터 수험생들 사이에서 ‘악수하면 합격운이 따른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대표적인 캠퍼스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매년 입시철과 오픈캠퍼스 기간에는 많은 예비 학생들이 동상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거나 합격을 기원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와세다대학교 오픈캠퍼스는 학부별 설명회와 체험수업, 캠퍼스 투어, 입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대표적인 입시 행사다. 학교 측은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의 교육환경과 학생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대학들은 오픈캠퍼스를 단순한 입학 설명회를 넘어 대학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와세다대학교 역시 쓰보우치 쇼요 동상과 같은 상징물을 활용해 대학만의 고유한 캠퍼스 문화를 소개하며 수험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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