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최서해 소설 ‘홍염’ 초판본 공개



국립한글박물관은 2024년 새롭게 수집한 중요 한글문화자료 가운데 최서해의 단편소설 『홍염(紅焰)』 초판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홍염』은 최서해가 1927년 『조선문단』에 발표한 작품으로, 1931년 삼천리사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됐다.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빈곤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대표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박물관은 이번 초판본이 1920~1930년대의 입말 표현과 구어체 문장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우리말 문학이 정착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한글문화유산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자료는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한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학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24년 수집한 주요 한글문화자료를 박물관 아카이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료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한글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관련 자료는 국립한글박물관 아카이브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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