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모델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심에는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양창영 전 의원이 있다. 정치와 경제, 재외동포 정책을 두루 경험한 그는 현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로서 민간 영역에서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경상북도 예천 출신인 양 전 의원은 오랜 기간 재외국민과 해외 한민족 공동체 문제에 천착해온 인물이다. 정치권 입문 이전부터 노동·복지 분야와 재외동포 정책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후 국회에 입성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다뤘다.
그는 제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에서 활동했다. 특히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와 권익 보호를 핵심 과제로 삼고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의 정치적 참여 확대는 단순한 권리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정치 활동과 병행해 다양한 민간·공공 조직에서도 역할을 맡았다. 재외국민 참정권 연대 공동대표,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와 정책 경험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그가 이끄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해외 한민족 상공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경제 플랫폼이다. 국가별로 분산된 한상(韓商) 네트워크를 하나의 협력 구조로 묶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사업 협력,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경제 허브’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양 전 의원은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은 이미 각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서로 연결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하나로 묶는 플랫폼이 바로 한상드림아일랜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 공유와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현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투자 연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가별 규제, 시장 정보, 파트너 연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의 학문적 배경 역시 이러한 활동을 뒷받침한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치와 경영을 아우르는 학문적 기반은 정책과 사업을 동시에 설계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 전 의원의 이력은 정치, 학계, 민간을 넘나든다. 국회의원 활동 외에도 각종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자문과 운영 역할을 맡으며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노동, 복지, 재외동포 정책 분야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한민족은 세계 곳곳에서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이를 하나의 힘으로 결집하는 구조는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연결과 협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상드림아일랜드를 통해 경제뿐 아니라 문화, 인적 교류까지 확장되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해외 한민족의 역할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로 규정한다.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기업과 인재들이 모국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경우,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해외 한민족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한상 네트워크까지 확대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며 “궁극적으로는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치권을 떠난 이후에도 그의 행보는 여전히 ‘재외 한민족’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 영역에서의 정책 경험과 민간에서의 실행력을 결합한 그의 시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