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임시정부 발자취 조명… ‘금란지교’ 특별전 개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설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의 역사와 복원 과정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9일부터 6월 6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금란지교: 위대한 동행’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발굴과 보존, 복원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중국 내 주요 거점인 상하이와 항저우, 충칭에 남아 있는 청사를 중심으로 총 3부로 나뉘며 관련 유물 87점이 함께 공개된다.

1부 ‘독립의 출발지, 상하이 청사’에서는 임시정부가 처음 자리 잡았던 보경리 마당로 청사의 발굴과 복원 과정을 소개한다. 임시정부 출범의 역사적 현장을 중심으로 초기 활동상을 조명한다.

2부 ‘독립을 향한 고행, 이동시기’에서는 1932년 이후 이어진 이동 시기를 다룬다. 항저우 호변촌 청사를 중심으로 약 8년간 지속된 임시정부의 이동과 그 과정에서의 복원 작업을 보여준다.

3부 ‘독립의 종착지, 충칭 청사’는 광복 직전 마지막 거점이었던 충칭 영화지 청사를 조명한다. 임시정부가 광복을 맞이하기까지의 여정을 공간과 유물을 통해 재구성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임시정부 청사의 역사적 가치와 복원 과정의 의미를 국내외에 알리고, 독립운동사의 국제적 인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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