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와 흥사단 사상 재조명 포럼, 연세대서 열린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과 연세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72회 사회인문학 포럼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연세대학교 외솔관 526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도산 안창호와 흥사단 사상의 재조명: 그 형성과 변용에 대하여’다.

이번 행사는 도산 안창호가 1895년부터 약 3년간 연대유학 중에 습득한 근대 지식과 사상, 그리고 그가 창립한 흥사단을 통해 한국의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 과정에 미친 영향을 학문적으로 탐구한다. 도산의 사상이 형성된 국제적 맥락과 이를 매개로 한 서북 지역 로컬리티의 변용 과정을 조명하며, 근대 지식인으로서의 도산 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되짚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는 연세학연구소 전문연구원 정윤형이 맡으며, 국학연구원장 김현주가 개회사를 한다. 첫 발표는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정주아 교수가 ‘식민지기 도산·흥사단계 사상의 의의와 서북 로컬리티’를 주제로 발표하고, 연세대 국학연구원 한성훈 학술연구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두 번째 발표에서는 연세대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윤영현이 ‘도산·흥사단계 사상의 냉전적 변용’을 발표하며, 한림대 한림과학원 장세진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청중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도산 사상의 현대적 계승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근대기 한국 지성사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 도산 안창호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흥사단 사상의 사회적 확산과 사상적 변용을 학문적으로 재해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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