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넘은 교류, 한국-일본을 연결하는 교육원” 안내서 발간
사이타마한국교육원(원장 최수형)이 현지 사정에 맞춘 일본어 안내서를 발간했다.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은 『대한민국의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70년 1월 우리 정부가 설립한 재외국민교육기관이다. 사이타마현, 군마현, 도치기현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모국 이해 교육을 진행하며,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한글 및 한국 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 잡으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은 차세대를 위한 교육과 한일 양국 간 국제교육교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일본어 안내서 발간도 그 일환으로, 현지 동포들이 교육원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이타마한국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일본어 안내서를 통해 현지 재외국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교육원 프로그램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