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투어 성료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경주와 안동, 그리고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지역혁신중심사업(RISE)의 지원을 받아 경상북도와 동국대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국내에서 공부 중인 유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APEC 2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정상단으로 역할을 나누고 실제 회의와 유사한 협상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의제 설정, 공동 성명서 작성, 합의 도출 등의 절차를 거치며 글로벌 협상과 국제정치의 현장을 몸소 느꼈다.

사전 세미나에서는 정책 제언과 협상 기술,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경북도청 투어와 안동 하회마을, 경주 주요 유적지 탐방 등 지역 문화 체험도 더해져 참가자들의 이해를 넓혔다. 특히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은 교내 연구소와 APEC사업단을 중심으로 마련돼 학생들에게 국제회의 운영 경험과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을 동시에 전달했다.

행사 기간에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네트워킹 리셉션 등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폐회식에서는 참가자들의 공동 결의문 낭독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돼 행사 성과를 공유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세계 각국 유학생들이 경북에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은 뜻깊은 일이며, 이번 경험이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모의 정상회의와 캠퍼스 투어는 단순한 학술 체험을 넘어, 청년 세대가 국제 협력과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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