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동해안지역 물 부족의 항구적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강원도민일보, 춘천국제물포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등이 함께 주관한다.
동해안 지역은 만성적인 가뭄과 수자원 부족 문제로 생활·농업·산업 전반에 걸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지역 학계와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 부족 문제의 원인과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 수자원 관리와 지속 가능한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월 예정된 춘천국제물포럼과도 연계돼 동해안 물 문제를 국제적 차원에서 조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