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

경북도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최하고 교육부 및 경주시가 후원하는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가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경주 코모도 호텔 및 안동·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모의 정상회의에는 전국 대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상·환경·문화 협력 과제를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개막일인 2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경상북도 행정 책임자와 동국대 WISE캠퍼스 관계자가 환영사를 전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분과별 세션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무역과 혁신 ▲지속가능 에너지 전환 ▲문화교류 및 관광 활성화 ▲청년 고용과 역량 강화 등 네 개 의제에 대해 모의 정상급 회의를 진행한다. 각 분과 세션 후 발표된 정책 권고문은 실제 APEC 프로세스를 모방해 채택 절차를 갖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안동과 경주 일원에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특산물·전통문화와 연계한 지속가능 발전 사례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이론 토론을 넘어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모의 정상회의가 차세대 리더들에게 APEC 체제의 이해와 실질적 협력 경험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지역 현장과 국제 협력 과제 사이의 시너지를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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