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들이 4주간의 연안실습을 마치고 지난 24일 진해항에 입항했다.
생도들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연안실습전대에 편승해 실전적 함정 생활을 체험하며 장차 해군 장교로서의 기본 소양과 운용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실습은 함정 운용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주요 군항과 기항지를 순회하며 작전 현장의 특성과 해양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군은 이번 실습을 통해 생도들이 해양 주권 수호 의지를 고취하고, 향후 장교로서의 책임감과 실무 능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항한 생도들은 이후 학교 내 복귀 절차를 거쳐 하반기 학사 일정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