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영 칼럼05> Top-down 방식의 진로 설계

Top-down 방식의 진로 설계 어릴 적 시골 친구들은 꿈을 묻는 선생님에게 대통령, 선생님, 과자공장 다니기 이렇게 세 가지가 꿈이라고 대답하곤 했다. 당시에는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이라 보고 듣는 직업이 대통령뿐이었고, 매일 만나는 분이 선생님이었기에 이 두 직업이 절대적이었다. 과자공장 취직이 꿈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당시의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으니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다. 진로진학상담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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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 칼럼04> 여기는 온두라스

이른바 선진국에서 저개발국가의 경제개발 혹은 빈곤퇴치 등을 위해 무상 또는 유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국제개발협력사업이라고 하며, 이중 국가간 원조 사업을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이라고 한다. 원조 지원국을 공여국이라 하고, 원조받는 나라를 수원국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 등을 전후하여 이러한 ODA 사업의 수원국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러던 우리나라가 수원국 최초로 공여국이 되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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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칼럼03> 환난 중에 감사하라

환난 중에 감사하라 성경에 환난 중에 즐거워하라.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한다는 말씀이 있다. 지금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말은 어쩌면 궤변처럼 들릴 수도 있다. 본인도 솔직히 환난 중에 감사하라는 말은 가능하나, 즐거워하라는 말은 못 하겠다. 본인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에 꽤 많은 사람들이 ‘경영이 네가 공고를 안 가고 인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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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칼럼02> 한강 그리고 노벨상

한강 그리고 노벨상 매년 노벨상 수상자 발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축하의 마음보다는 늘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다. 늘 남의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격이었으니까. 우리의 작가 한강의 노벨상 소식에 밤잠을 설칠 만큼 설렘과 함께 복받치는 감동이 밀려왔다. 평소에 내가 가져온 노벨상과 관련하여 부모의 영향과 교육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오랜 기간 학교에서 근무하다 보니 가끔은 학부모님을 접할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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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칼럼01> 역차별 예찬

역차별 예찬 나의 교직 생활 첫해부터 퇴임할 때까지 일관된 나의 교육 철학은 ‘교육은 희망‘이었다. 매 학년 첫 시간 나의 첫 멘트는 ’전교 1등이라고 교만 떨지 말고, 꼴찌라고 낙심하지 말라. ‘이다. 이러한 나의 교육 철학으로 인해 “샘은 역차별을 대놓고 하세요. 우리도 좀 챙겨주세요.”라는 볼멘소리를 듣곤 했다. 내가 역차별 소리를 들어도 감내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고대부고에서 임용이 결정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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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 칼럼 시작 – 영어교육과 진로지도의 새로운 비전을 청취

파이낸셜뉴스재팬에서 어렵게 모신 영어교육전문가 정경영 , 10월 1일 부터 시작 오는 10월 1일부터 파이낸셜뉴스 일본법인이 운영하는 교육전문 사이트 에듀코리아뉴스에서 “영어교육 및 진로전문가 정경영 칼럼”이 시작됩니다. 30년 이상 교육 현장에서 영어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진로를 상담해온 고대부고의 정경영 선생님은 이 칼럼을 통해 오랜 경험과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영어교육과 진로지도의 현실과 방향성에 대해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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