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 100회 맞아…전 세계 99개국 시행, 일본서 첫걸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5월 11일 100회를 맞이했다.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이 시험은 29년 만에 세계 99개국에서 시행되는 국가 공인 어학시험으로 성장했다.

시험을 주관하는 공익재단법인 한국교육재단은 이날 발표한 기념 성명에서 “TOPIK은 일본 응시자와 관계자 여러분의 힘으로 세계적 시험으로 자리 잡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응시자들이 시험 후 ‘도전할 수 있어 기뻤다’, ‘오늘 하루 즐거웠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재단은 응시자 친화적인 시험 환경 조성을 강조하며, 향후 TOPIK의 질적 향상과 운영의 국제적 신뢰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대학 입학, 취업, 이민 심사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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