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고, 일본 센다이 고등학생과 문화·우정 나누다

충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센다이 제삼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렬여고는 ‘2024 국제교육교류 사업’에 선정되어 2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이번 일본 방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고 환경, 인권, 평화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의 가치를 체감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유네스코 학교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현수막 업사이클링 제작 및 온라인 발표를 사전에 준비해왔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 관찰, 즌다모찌 만들기,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본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충렬여고 학생들은 센다이 제삼고등학교 학생들과 나전칠기 거울과 텀블러를 교환하며 우정을 나누었고, 이 교류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도교사 홍도순은 이번 교류가 양국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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